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 경매장에서 카우스의 대형 조각 작품 등 102점을 경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매작 중 가장 고가 작품은 카우스의 2.5m 크기 조각 작품 '컴패니언(오리지널 페이크)'으로 추정가 14억∼16억 원에 출품됐다.
조지 콘도의 회화 작품은 6억8천∼8억5천만원, 롯카쿠 아야코의 그림 '무제'는 9억5천만∼12억5천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또한 한국화와 고미술 부문에서는 1925년 제작된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의 중앙서림 초판본이 추정가 1억∼2억 원에 출품됐다.
경매작은 오는 20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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