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11일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제안부지는 합덕읍 일원의 총면적 206,145㎡ 규모로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당진 합덕역 개통을 통한 광역접근성, 대형함정 접안이 가능한 당진항의 해양접근성 등의 장점이 부각돼 최종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17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6,579㎡ 부지에 사무실, 생활실, 강의동, 훈련동 등을 건립하고 하루 최대 440명의 교육생 수용과 행정직원·교수를 포함한 200명의 상주인력 및 연간 7,000명의 해양경찰 직원이 머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로 연간 7,000명 교육생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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