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내달 14일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2023 서울걷길 아차산 광진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진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시작해 생태공원, 맨발 걷기길을 지나 한 바퀴를 돌게 된다. 어울림광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친구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완주 후에는 비보이(B-boy)의 화려한 춤 공연과 마술 무대가 펼쳐진다. 추첨을 통해 TV, 전자레인지, 전기 주전자 등 경품을 증정, 참가자 전원에게는 광진구체육회에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키다리 피에로 풍선아트,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자로 선착순 60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걷기 좋은 시원한 가을을 맞아 10월 광진구에서 걷기대회가 열린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아차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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