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9월 1일에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8일에는 이각균 부구청장 주재로 분과위원장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행정복지·도시재생·건설안전 3개 분과 50명의 위원과 소관 부서 담당자가 참석, 제안사업의 적정 여부와 우선순위를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사업은 ▲연안부두로12 일대 가로등 조도 개선 ▲을왕리해수욕장 쉼터 정비 ▲운북동 1260번지 배수로 정비(2단계) ▲송월동 로터리 계단 정비 ▲동인천 장미길 쉼터 리모델링 ▲선녀바위 해변 조명타워 설치 ▲을왕리해수욕장 조형물 설치 ▲소무의도 관광객·주민을 위한 벤치 설치(공원 만들기) ▲영종도 어촌마을 홍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모두 9개다.
이들 사업은 주민 공모 등을 통해 제안된 것들로 실행 가능성, 타당성 등에 대한 담당 부서의 종합검토를 거쳐 이번 분과위원회에 상정됐다.
구는 내달 중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진행,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안에 편성할 사업을 최종 선정한 후 구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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