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6개 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림특별사법경찰과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된 산림사범수사대는 드론, 액션캠 등을 활용해 송이·잣 등의 자생지 및 임도·산림 인접지 등에서 집중점검하고 산림보호구역 내 훼손 등 기타 위법행위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작년 가을철 단속 결과를 입건 24건, 과태료 38건을 부과해 총 6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입건된 24건 중 임산물 불법 채취 11건(46%), 불법 산지전용 7건(29%), 무허가 벌채 5건(24%), 기타 1건(4%)으로 집계됐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보호구역 내 산림훼손을 예방하는 것은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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