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로봇산업 육성 방안 모색한다
상태바
경북도, 로봇산업 육성 방안 모색한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09.13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봇산업 혁신기지 경북’ 위한 4차산업혁명 국제포럼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분야별 세부과제 추진 주도권 확보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4회 세계지식포럼 기간 중 '로봇산업 혁신기지 중심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제1세션에서는 '로봇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양대 지능형로봇사업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태준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데니스 홍 UCLA 로멜라 교육연구소장, 왕싱싱 유니트리 로보틱스 대표, 에란 론 어반 에어로노틱스 대표가 참여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제2세션에서는 '로봇산업 허브전쟁'을 주제로 이석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민정탁 로봇융합연구원 실장,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의 오픈 토론으로 로봇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선점해야 하는 도가 세계적인 주도권 경쟁에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명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 함께 세계지식포럼의 주요 세션이 열리는 장충체육관에서는 경북의 로봇기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생산하는 에프알티로보틱스, 로봇용 배터리팩을 제작하는 엘라인, 라이다 센서를 제작하는 나노시스템즈 등 로봇산업을 도할 기업의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뽐냈다.

한편 도는 지난달 31일 개최한 로봇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와 이번 포럼 결과를 반영해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확정하고 ▲권역별 AI로봇 산업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3대 분야별로 세부 과제를 추진해 로봇산업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