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농식품부 주관 ‘축산악취개선 공모’에 최종 선정돼 원삼·백암면 일대 축산악취 저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6000만 원과 도비 8000만 원, 2%의 저리 융자금 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8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삼·백암면 축산 농가 15곳에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가축분뇨 정화 처리 시설 등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체 사업비의 40%(국비 20%, 도비 10%, 시비 10%)를 지원하고, 50%는 융자해준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