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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대전시의원 ‘청소년 도서구입비’ 제안…이장우 시장·설동호 교육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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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대전시의원 ‘청소년 도서구입비’ 제안…이장우 시장·설동호 교육감 화답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9.1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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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회 임시회 시정질문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촉구
박주화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가칭) 청소년 도서구입비 정책 도입을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제안했다고 13일 전했다. [의원 제공] 
박주화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박주화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가칭) 청소년 도서구입비 정책 도입을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제안했다고 13일 전했다.

박 의원은 “9월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독서의 달’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책 한 권 읽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실정”임을 피력했다. 이어 “습관적 독서인구가 적고 독서율이 낮은 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독서문화 관련 사업을 면밀히 진단해 사업의 효과를 판단하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서문화 관련 사업을 면밀히 진단해 사업을 평가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재구조화를 실시할 것”을 양 기관에 촉구했다.

또한 “책을 향유하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 늘어나기 위한 일류 독서문화도시 대전만의 정책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협업해 ‘(가칭) 청소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이장우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에 제안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대구광역시 등 타 시·도에서 추진됐던 관련 사업을 벤치마킹해 사업의 틀을 마련하고 사업 초기에는 지원대상과 지원범위를 최소화해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장우 시장은 “책을 읽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책은 아이들이 보다 좋은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지역서점을 보호하고 대전시 청소년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청소년기에 만난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하면서 “청소년 도서구입비 사업 추진시 대전시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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