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역환승센터 지하 공간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최근 수원역환승센터 지하층 공간에 5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합실 바닥에 초록색 인조 잔디와 걸터앉을 수 있는 직육면체 모양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지하 1층에 있는 8개 원형 기둥 벽은 테이블 야자,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초록색 식물로 꾸몄다.

회의실은 112㎡(기존 67㎡) 넓이로 확장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했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가 적고 어두웠던 지하공간이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시민들이 머무르고 쉬어가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수원/ 박선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