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기린국민체육센터 CGV기린에서는 오는 18일  ‘기린면 도시재생,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주제로 다큐멘터리영화  '군산전기' 특별상영회 및 토론회가 개최된다.

다큐영화 '군산전기'는 ‘이방인들의 도시’였던 전라북도 군산의 태생적 역사와 도시의 생성, 쇠퇴, 재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묘사한 영화로  지난 2020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군산전기'의 문승욱 감독을 비롯해 한국도시재생학회 김항집 학회장,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추용욱 센터장,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류성룡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또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도시재생협동과정 대학생들이 기린면 도시재생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기록화 방안을 찾는다.

'군산전기' 특별상영회 및 토론회 참가 신청은 기린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이원빈 기린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특별상영회 및 토론회가 기린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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