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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갑질 예방 행동강령 교육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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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갑질 예방 행동강령 교육 주재
  • 유순기 기자
  • 승인 2023.09.1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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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63명 대상 실제 사례 강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2일 구청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3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섰다.

1부 강의에서는 지난해 직원 350여 명에 실시한 ‘갑질 예방 자기진단’과 ‘조직문화 자기진단’ 결과를 박 구청장이 부서장들과 공유하고 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조직문화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박 구청장은 자기진단 결과를 분석해 조직 내 갑질 원인과 예방대책을 제안했으며, 갑질 근절을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기본자세를 강조하고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과도한 업무와 민원 스트레스로 공무원 지원율이 낮아지고 퇴사자가 늘어나는 MZ세대의 ‘탈(脫) 공무원화’ 현상을 논의했다. MZ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세대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극복을 위한 간부공무원의 노력도 당부했다.

2부는 공인노무사 출신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갑질 개념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규정된 갑질 행위 금지조항에 대해 강연했다. 공공기관에서 흔히 발생하는 갑질 유형과 다양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청장부터 직원들을 대할 때 부당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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