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쌍둥이 판다 이름 짓기에 2만명 참여했다"···에버랜드, 온라인 투표 실시
상태바
"쌍둥이 판다 이름 짓기에 2만명 참여했다"···에버랜드, 온라인 투표 실시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3.09.14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 달 24일부터 약 열흘간 자사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을 통해 진행한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에 약 2만명이 응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버랜드 제공]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 달 24일부터 약 열흘간 자사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을 통해 진행한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에 약 2만명이 응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버랜드 제공]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 달 24일부터 약 열흘간 자사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을 통해 진행한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에 약 2만명이 응모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통 한 명당 쌍둥이 판다 이름을 한 쌍으로 응모했으니 다양한 의미를 가진 쌍둥이 판다 이름 후보만 2만 쌍, 총 4만개가 넘는다.

에버랜드는 고객 아이디어 공모가 종료된 후 사육사, 수의사 및 유관부서 임직원들로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약 2만 쌍의 이름 중에서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10쌍의 판다 이름 후보를 뽑았다.

10쌍의 이름 후보로는 모두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바오 패밀리의 돌림자인 보물을 뜻하는 '바오'가 들어가 있다. 명랑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밍바오-랑바오', 건강과 지혜를 뜻하는 '지엔바오-루이바오' 등 쌍둥이 판다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이름부터 해님과 달님을 각각 뜻하는 '양바오-위에바오', 꿈과 희망의 나라 에버랜드를 상징하는 '멍바오-왕바오' 등 다양한 이름들이 10쌍의 후보에 선정됐다.

에버랜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이름 후보군을 4쌍으로 선정해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픈톡, 판다월드 현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되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쌍둥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