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15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이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바뀌었다.
도와 고양시는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 사용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약 17만kWh(킬로와트시)를 구매했다. 그 밖에 다회용기 사용, 전자책(e-book) 제작 등 다양한 친환경 대회 운영을 위한 정책도 준비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가 꾸준히 소통하며 만들어낸 변화의 결실”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해 더 건강해지고 ‘더 큰 경기’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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