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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사회적 약자·재난 지원 중점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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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사회적 약자·재난 지원 중점 추경 편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9.15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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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회 임시회 시정연설 통해 편성 배경 밝혀
풍수해 예방 15억 원·생활안전 분야 10억 원 등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15일 열린 영등포구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배경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 249억 원의 0.06%인 6억 3900만 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은 총 44억 7500만 원을 편성하였으나 구비는 내부유보금을 감액·활용하였고 국시비 보조금은 6억 3900만 원이 증가되었다. 전액 일반회계이며 특별회계는 변동이 없다.

최 구청장은 “신속한 예산편성과 집행을 통해 구민에게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구민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추경안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내역은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원 및 풍수해 예방 인프라 확대를 위해 총 15억 7000만 원을 편성했고 ▲문래동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연속형 빗물받이 설치를 위해 12억 원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3억 7000만 원을 편성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무차별 범죄 등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총 10억 6000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1차 추경 이후 내시액 변경 등 사업여건 변화를 반영해 총 18억원을 편성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일자리, 장애인 지원 등 보조금 내시액 변경에 8억 8000만 원 ▲조례제정 등에 따른 행정여건 변화에 맞춰 마을버스 적자재정 지원 등 13개 사업에 7억 1000만원 ▲주민 숙원사업인 신길5구역 학교복합시설 타당성 용역과 신길종합사회복지관 환경개선 등을 위해 2억 1000만원을 편성했다.

최 구청장은 “이번 추경안은 사회적 약자 지원, 구민의 안전과 재난·재해 안심환경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반영했다”며 “이러한 편성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계획된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의·의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영등포를 남북으로 갈라놓은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 준공업지역의 ‘미래형 스마트 산업구조로의 전환’, 주거와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명품 주거도시 영등포’, 여의도 ‘세종문화회관’ 건립지원과 ‘영등포 예술의전당’ 건립 등 구정 전 분야에 걸쳐 과거 50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어 갈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민선8기 2년차는 영등포 미래 100년을 위해 준비하는 구정 주요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반을 다져야 할 시기”라며 “구정의 동반자인 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영등포의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든든한 디딤돌’ 구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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