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최근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을 초청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역량과 리더십’ 특강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대 명사 초청 리더십 특강의 일환으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공공분야 인사혁신 동향, 공직 리더십 사례와 갈등 관리 방안 등의 내용을 다뤘다.

이날 강의에서 김 전 처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관리자로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회변화 및 디지털 세대에 대한 이해와 소통, 협업의 조직문화 형성, 변화 관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직의 변화를 위해서는 조직문화 혁신, 인사·조직운영 시스템 혁신, 디지털전환 시대에 필요한 조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리더십을 스스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시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과 빠른 세대교체로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인사조직 시스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평가의 연공성을 완화하고 개인의 성장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처장은 자신의 30년 공직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들을 들어 참석자들의 빠른 이해와 호응을 얻어냈다. 강의 후에는 참석한 교직원들의 열띤 질문 답변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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