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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 '운전면허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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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 '운전면허센터' 들어선다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3.09.1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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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도시형 거점 취득·갱신 업무시설
2024년 1월중…"인천·서울 원거리 이동 불편 해소"
'김포 운전면허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 운전면허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에 운전면허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전국 최초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 취득·갱신을 위한 업무시설이다. 이에따라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 서울시까지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김병수 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김포 운전면허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의 규모로 유치할 예정으로 2024년 1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20대에서 50대 생산인구 유입 등으로 운전면허 신규 취득 대상 인구가 연간 1만 2천 여명이며 적성검사 등 운전면허 갱신 대상 인구가 연간 2만 8천 여명으로 운전면허 취득·갱신을 위한 기관(면허시험장)이 있는 서울시, 인천시로 오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도로교통공단은 김포 운전면허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 및 시민들의 편의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에 관계없이 응시 가능하고,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운전면허센터가 개소되면 운전면허 취득·갱신을 위해 연간 4만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접 시군구 균형 서비스 제공 기여와 지속적인 유동인구 유입 발생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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