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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장려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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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장려사례 선정
  • 황성기 기자
  • 승인 2023.09.1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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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안전취약지역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등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용산구 제공]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시의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자치구 부문 우수와 장려 사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적극행정 시상은 서울시 본청, 자치구, 공사·공단 3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우수상에 선정된 안전취약지역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일몰 후 보행자가 접근 시 자동으로 빛을 낸다.설치 대상 안전취약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구 빅데이터 플랫폼과 360° VR(가상현실) 안심로드뷰 공간정보 입지분석을 활용했다. 경찰 순찰 동선, 1인 가구 분포도 등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해 총 23곳을 추렸다.

LED 조명으로 건물번호판을 비추면서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119와 112로 해당 위치를 전송할 수도 있다.

용산형 안심 귀갓길 조성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소정보시설 설치 수범사례, 2023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안자는 구 주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인 용산공원 14번 게이트 전면 도로상 무허가 가판대 철거는 구가 국방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구가 직접 철거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국방부가 기획재정부로 관리이전한 토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로 사용승인을 신청하도록 구가 요청하면서 토지 관리전환이 이루어진 것. 이를 위해 재산관리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 본부에 방문하기도 했다.

구유지가 아니라 권한에 제한이 있었지만 구는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쾌적한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공을 대외기관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는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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