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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MZ세대’ 공략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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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MZ세대’ 공략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9.1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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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남스퀘어…30개 부스 물품 홍보·판매
지난해 9월 코엑스 남문 부근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 [강남구 제공]
지난해 9월 코엑스 남문 부근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3일 강남스퀘어에서 ‘2023 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한다. 강남구에는 현재 총 455개사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3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강남구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 등 5개사가 함께 선보이는 홍보관과 액세서리, 알파카 인형, 캔들, 디퓨저, 스카프, 꽃 등 우수한 물품을 판매하는 20개의 판매부스를 비롯해 생애설계, 타로, 꽃놀이테라피, 천연 오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개 체험부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18개의 미디어폴에 송출해 젊은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래시 몹과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인생 네컷 포토부스, 사회적경제 관련 퀴즈 이벤트, 주사위를 던져 ‘YES’ 또는 ‘강남’이 나오면 경품을 받는 주사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이달 초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강남구 유일의 마을기업인 바른먹거리학교 주식회사가 수제 강정, 과일청 등을 방송해 6천뷰의 홍보 효과를 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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