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청소년 진로 설계 박람회를 오는 2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고입·대입 상담과 생생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중학교 26개교, 특성화고 4개교(한국조리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군자디지털과학고)와 다문화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시흥시 특성화고 학과 체험을 비롯해 조기 취업형 대입 진학 상담, 고졸 취업 기업 상담, 래 유망 진로·직업 체험, 진로 콘서트 등 총 95개의 대규모 부스가 마련된다.
학교 수업으로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고입 상담, 관내 특성화고와 대학교 학과 체험(VR, 드론, 미래자동차, 뷰티아트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직업 체험으로 앱 개발, 환경공학, 대체에너지, 바이오, 범죄분석, 반려견 지도, 수소에너지 등의 다양한 분야의 미래 유망 직종을 체험할 수 있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한양대(에리카), 가천대, 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12개 대학교를 통해 조기 취업·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섬유 등 10개 기업을 통해 취업 상담, 병역 설계, 진로 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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