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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김대건 신부 성상 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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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김대건 신부 성상 제막식 참석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3.09.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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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면천두견주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주화를 전달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면천두견주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주화를 전달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교황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6일 김대건 신부 성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설치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벽감에는 성 프란치스코, 성 베네딕토 등 수도회 창설자들의 성상이 배치돼 있다. 김대건 신부 성상이 아시아인 최초, 수도회 창설자가 아닌 사제 성인으로서 최초 설치되는 것이다.

교황 알현, 감사미사, 성상 축복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 하에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교황청 주요 관계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오성환 시장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 후 오 시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관하는 연회에 참석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 솔뫼성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김대건 신부 생가 복원, 기념관 건립,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솔뫼성지와 버그내 순례길을 정비하고, 2014년 아시아 가톨릭 청년대회 개최,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개최까지 천주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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