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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단결’ 영등포구민의날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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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단결’ 영등포구민의날 성공적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9.1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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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민상 시상·축하공연 등 진행
최호권 구청장이 영등포구민의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구청장이 영등포구민의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제28회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9월 28일은 ‘영등포 구민의 날’로, 1946년 9월 28일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편입돼 영등포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구는 1996년 구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이후 구민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식전공연으로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어린이, 청년, 어르신으로 구성된 구민 대표 6명이 영등포 구민헌장을 낭독했으며, 5개 친선 도시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교육, 복지 등 민·관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명예구청장 8명을 위촉했으며, 열성을 다한 의정 활동으로 영등포 발전에 공이 큰 시의원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구민 15명 및 2개 단체에 효행상, 봉사상, 문화예술상 등 자랑스러운 영등포구민상도 시상했다.

아울러 구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로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구립여성합창단의 흥겨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영등포를 위해 애써주신 구민분들께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며, 지난 1년 3개월 동안 영등포 구민의 위대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영등포 미래교육재단 출범 등 향후 구정운영 방향과 비전,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구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구정 전 분야에서 과거 50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제28회 구민의 날이 영등포의 눈부신 성장과 도약을 위해 구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 3대 도심에 걸맞는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제가 디딤돌이 되어 나아가겠다. 새로운 영등포를 위해 구민분들께서도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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