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377번지에 조성…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
1시간 최대 수소차 7대 충전, 하루 약 50대 충전 가능
1시간 최대 수소차 7대 충전, 하루 약 50대 충전 가능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동 377번지에 서울 동북권 최초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번 국도를 중심으로 의정부, 노원, 강북 등 도봉구 인접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봉수소충전소’는 도봉구 도봉동 377번지에 조성됐으며, 15일~내달 5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6일 상업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오후 8시까지며, 시범운영 기간에도 동일하다.
시간당 충전대수는 최대 7대로 하루 약 50대의 충전이 가능하고 5kg 완충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수소차 이용자들은 수소충전소 정보앱인 ‘하잉(Hying)’을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수소판매가격은 kg당 약 1만 500원이다. 시범운영 기간 충전비용은 무료다.
도봉수소충전소는 2021년 민간사업자인 ㈜청화자원(대표 장영자)에서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2년 11월, 첫 삽을 뜬지 약 10개월 만에 준공됐다.
준공식은 지난 18일 열렸으며 이날 도봉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인 ㈜청화자원은 준공식을 기념해 백미 10kg 50포와 일회성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 50포를 도봉구청에 기부했다. 기부성품은 추석명절을 앞둔 도봉구 지역 내 가정환경이 어려운 취약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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