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6곳이 참가한 미국 LA와 캐나다 밴쿠버 시장개척단이 13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은 작업용 장갑 제조기업 ‘㈜리오컴퍼니’, 유기복합비료 등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에프디파이브’, 전통술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술샘’, 원목 디퓨저홀더 등을 만드는 ‘㈜그립인’, ICT 학습교구 개발기업 ‘㈜크레아큐브’, 다기능 방충망 제조업체 ‘나이스인디아’ 등 6개 사다.
시장개척단은 미국 LA에서 21건 228만 달러(약 30억 3000만 원), 캐나다 밴쿠버에서 21건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 상당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각각 118만 달러(20건, 약 15억 7000만 원), 15만 달러(18건, 약 2억 원) 상당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술샘은 현지 캐나다 바이어와 2만 달러(약 2700만 원) 상당, ㈜그립인은 4500달러(약 600만 원) 상당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참가기업들을 위해 지난 7월 시 언택트 수출상담회를 통해 사전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용인특례시 수출 멘토들도 이들 6개사를 방문해 해외 파견 전 컨설팅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역 기업들의 북미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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