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벼병충해 발생 상황조사를 위한 예찰답을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북평면 남평리 1099-4 일원 1,653㎡ 규모의 예찰답을 조성하고 지난 5월 해들, 성산 품종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병해충 종합 진단실을 설치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병 10종, 해충 12종 등 벼 병해충 정기 예찰은 물론 매주 순회 예찰 등 수시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벼 병해충 예찰답에는 유아등, 포자채집기 등 예찰 장비를 설치해 병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벼 생육상황을 국가농작물 병해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자료를 전산화함으로써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최유순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생산 농가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대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