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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음주운전 사고 늘어···10건 중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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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음주운전 사고 늘어···10건 중 1건
  • 전봉우기자
  • 승인 2023.09.19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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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외 기간 비중 7.8%  웃돌아
경찰청, 특별 교통관리 대책 추진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벌어진 전체 교통사고 1만380건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1114건 10.7%으로 나타났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추석 외 기간 교통사고 104만5988건에서 음주운전 사고 비중인 7.8%를 웃도는 수준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도 더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309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3.0%를 차지했다. 추석 외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비중은 전체의 2.1%다.

이에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 취약 장소 위주로 이동식 단속을 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상시 단속도 병행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암행순찰차 43대와 헬기 12대 등을 활용해 단속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 다발 구간 30곳을 선정해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부터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 인근에 경력을 배치해 교통 관리를 하고 있다.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찰청과 시도경찰청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귀경 교통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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