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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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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 추진
  • 권상용기자
  • 승인 2014.01.07 0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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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 7만6130㎡부지에 건립 국내 기술허브 역할 수행 기대 전남도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도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7만 6130㎡(약 2만 3000평) 부지에 마이크로-모빌리티 연구개발, 인증평가 등의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신산업 생태계 운영을 위한 연구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마이크로-모빌리티 개발 및 운영사업의 중심인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신기술 연구개발 지원, 국내외 인증평가 서비스 제공 등 미래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의 국내 기술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미 완성도 높은 마이크로-모빌리티 개발의 경험이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인 미국 MIT 미디아 랩(Media Lab)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모빌리티 랩(e-Mobility Lab)을 운영하는 카이스트(KAIST), 이-모빌리티(e-Mobility) 디자인센터를 신규 설립한 홍익대학교, 국내 중견 자동차부품 개발 및 생산 기업인 (주)만도 등이 영광 대마산단에 설립되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지원센터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연구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직계열화’된 구조를 보이며 일부 선택적 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던 자동차산업에 일대 전환점이 돼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서 연구 개발을 통해 성장함으로써 더 많은 관련 우량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창조과학과장은 “앞으로 도심형 1∼2인 승 이동 수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혁신 복지형, 농어업용, 직장인용 등의 마이크로-모빌리티와 3∼4인 승의 포괄적인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남도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합리적 교통문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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