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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리산 중심 웰니스산업 육성 '순풍에 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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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리산 중심 웰니스산업 육성 '순풍에 돛'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4.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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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7일 지리산 권역을 활용한 한방특화 웰니스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지리산 중심 웰니스산업 육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은 한방 특화 웰니스관광산업 중 특히 ‘한방애(韓方愛) 브라보 원외탕전원’의 설립 중요성을 인식해 지리산을 중심으로 하는 웰니스산업을 우선 육성하고 신규 시설 건립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휴롬은 142억 원을 투자해 동의보감촌 일원에 휴롬체험관과 항노화힐링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4년 4월 산청군 금서면에 휴롬 인재개발원을 개원했으며 특히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2만 3140㎡를 매입하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성노복지의료재단은 2018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내에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을 건립할 예정으로 지난 2월 25일 부지 5882㎡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성노복지의료재단은 현재 전주시 소재 어의당 한방병원과 고창군 소재 효자노인요양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으로 특히 한방 노인요양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지리산 중심 웰니스산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달 11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항노화 및 한방제약 관련 10여 개 기업체들과 산청 한방항노화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550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도정 회의실에서는 도, 산청함양거창합천군, 관광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 건강, 항노화, 관광을 융합한 미래지향적인 웰니스 관광사업을 육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형 고부가가치 항노화산업 영역을 창출하기 위한 민간 투자 활성화로 항노화 제품과 기술의 새로운 시장과 수요 창출은 물론 경남이 한방항노화산업의 진정한 메카로 거듭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5+1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인 항노화산업 벨트 구축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5579억 원을 투입해 서북부권을 중심으로 한방항노화, 중부권을 중심으로 양방항노화,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해양항노화 클러스터를 구축, 분야별 항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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