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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친환경 고추 생산 농가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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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친환경 고추 생산 농가 대폭 확대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9.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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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공]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유기농 고추와 무농약 고추 생산 농가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전날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올해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와 내년도 재배계획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 무농약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춘우 연구원은 재배 농가들과 친환경 재배 애로사항 해소와 생산량 증대,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를 올해 40여 곳에서 내년 100곳 이상 확대하고 재배 기술 매뉴얼 보급에 이어 생산량도 마른 고추 기준 10t에서 60t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가공센터를 통해 친환경 고춧가루 군내 생산량 60t과 관외 임가공 60t 등 연간 120t을 생산할 예정이다.

가공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의 부가가치 증대와 소득향상을 위한 전문 가공시설로 해썹(HACCP)과 친환경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시설로 친환경 고춧가루 가공실, 표고버섯 가공실을 갖췄다.

가공센터의 주요 생산품은 유기농 고춧가루, 무농약 고춧가루, 무농약 표고채․표고 큐브․표고 분말 등이며, 1일 생산량은 고춧가루 500kg, 표고버섯 200kg이다.

가공센터는 8월과 9월 시험 가동에 이어 내달 해썹과 친환경 인증을 완료한 후 11월부터 친환경 인증 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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