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콘서트도 열려 주민 호평
인천 중구 개항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개항동행정복지센터 소광장에서 각계인사,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항동 주민자치회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상정 사업에 대해 주민 참여·관심을 높이고자 지난달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노인정 등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사전 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 내년 개항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월미도 만국기 게시대 설치 ▲개항동의 역사를 위한 벽화사업 ▲체력단련실 개선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악기 구입 ▲소식지 발간 순으로 선정, 내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을 가결했다.
총회는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한 개항장 콘서트가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장관훈 주민자치회장·이무섭 개항동장은 “개항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개항동 주민들과 함께 개항동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자치계획 및 사업 의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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