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내달 15일까지 3000억 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이하 설날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설날대출은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 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년이내이며 기일 도래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시상환방식 대출 및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추가해 지원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약 0.7% 이상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해 부담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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