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철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심사 통과
상태바
철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심사 통과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3.09.20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지정 심사서 만장일치 가결
내년 5월 최종 승인시 2028년까지
[철원군 제공]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모로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 이사회 재지정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 주기로 재검증 심사를 거친다. 심의 중 옐로카드(부적격)를 받으면 인증 기간을 2년으로 줄이고, 보완되지 않으면 레드카드(유네스코 지정 취소) 부여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한탄강 지질공원의 인증 기간은 2020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였다. 지난 7월 재검증을 위 5일간의 현장 실사가 진행됐고, 첫 지정 당시 받았던 권고사항이 모두 이행된 것이 확인돼 그린카드(심의통과)를 받았다.

군은 그간 경기 포천시, 연천군과 함께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지질공원과 관련된 명소를 추가로 발굴했다.

지질학적 가치 입증을 위한 학술연구, 생태·문화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내년 5월 열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2028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위가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앞으로 세계적 명소로 발전해 철원을 포함한 5개 시군과 경기 포천시·연천군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