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버스 1500만 원·대원버스 1200만 원 상당 상품권 기탁
경기 성남시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명절을 함께 하려는 버스회사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내버스㈜는 관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일 시에 1500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1만 원권 1500장으로 지역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내버스는 32개 노선에 382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쌀, 현금, 상품권 등 9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에 앞서 19일 분당구 구미동 소재 대원버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1만 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류형 상품권이다.
대원버스는 26개 노선에 337대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쌀,상품권 등 1억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시에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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