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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청년들이 그리는 한·중관계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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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청년들이 그리는 한·중관계 아이디어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9.2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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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청년대화 20명 참여
2023 인차이나 포럼 [인천시 제공] 
2023 인차이나 포럼 [인천시 제공]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서 특별기획으로 진행된 청년대화는 청년들이 그리는 새로운 한·중관계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세션에는 하계방학 기간 진행된 청년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한 7개 팀 20명의 한중 대학생이 참여했다. 

논문 공모전에서 ‘높아진 반중감정에 대한 해결방안: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한중 청년 교류 공간의 설계’ 주제로 대상을 받은 서울시립대 참가자는 “더 나은 한중관계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관점과 문해력, 즉 리터러시가 절실한 때”라며 “인차이나포럼을 통해 한중 청년이 상호 이해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연구원과 톈진사회과학원이 함께 연 전문가 세션에서는 유사한 도시 역사·문화와 발전 경험을 가진 인천·톈진의 협력 과제 발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제1세션은 ‘도시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한 미래 구상’을, 제2세션의 경우 ‘인천.톈진 혁신 신산업 현황과 협력’ 주제로 톈진사회과학원, 인천연구원,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중국문제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번 국제콘퍼런스에는 시민·기업인·학생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한중 수출상담회에는 톈진시 기업인 20명과 인천 기업인 100명이 참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닫혔던 한중 교역의 물꼬를 트기 위한 비즈니스 장을 열었다.    

인천문화재단은 ‘개항 도시 인천’ 사진전을 열어 참여자에게 문호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다. 

또 현장에는 인천·톈진 결연30년 기념 전시장이 마련돼 두 도시의 교류 협력 자취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및 기념품이 전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장에는 퀴즈 부스, 인생네컷, 포토존 등이 마련돼 참여한 시민·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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