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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Busan Style"…2023 부산국제건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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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Busan Style"…2023 부산국제건축제 개막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3.09.2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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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아름다운 일상' 위한 건축가들의 역할·생각 담아내  
-‘MVRDV’건축전, 국제항구도시건축전 등 부산성 반영한 도시건축발전 방향 모색 
-강연 및 건축투어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2023 부산국제건축제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정대영 기자]
2023 부산국제건축제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정대영 기자]

‘2023 부산국제건축제’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건축제는 다양한 전시, 체험을 통해 부산시민과 국내외 전문가가 어우러지고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Busan Style–Busan Lifestyle and Architecture”를 주제로 ‘건축의 축적으로 이루어진 도시에서의 아름다운 일상을 위한 건축가들 역할과 생각’을 담았으며, MVRDV건축전, 정재헌 건축전, 국제항구도시건축전, 카페건축전, 젊은건축가 작품전 등 2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네덜란드 건축가그룹 ‘MVRDV’와 한국의 공간적 감수성을 건축에 담아내는 ‘정재헌 건축가’의 작품전시가 특별전으로 열린다. 

‘국제항구도시건축전’은 부산 북항의 미래상을 독일 함부르크의 하펜시티의 사례와 함께 보여주고, 안드레아스 클레이나우 하펜시티 함부르크 유한책임회사 사장이 20일 초청강연한다. 

‘카페건축전’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부산과 경상지역 일대의 카페 건축물 17개를 소개했다. 

부산의 젊은 건축가들이 설계한 대형 파빌리온 작품을 선보이고, 차세대 건축가 4인의 작품전도 열린다. 

시는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MVRDV 대표) 특별강연회, 어린이도시건축교실, 시민건축투어 등 일부 참여프로그램은 사전예약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이성호 집행위원장은 "부산시와 시민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무사히 개막하게 됐다. 현재 전시회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건축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이 계기를 통해 부산 건축문화가 발전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건축 컨텐츠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건축제는 매년 규모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는 등 지역 대표 문화 건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건축과 디자인의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건축제를 통해 부산 건축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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