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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보안산업 허브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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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보안산업 허브도시로 도약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3.09.20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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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
사업비 240억 투입 시험동·옥외저장소 등
충남 서천군은 2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은 2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은 2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항공안전기술원, 한서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향후 보안검색산업을 이끌어갈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험인증센터는 항공보안검색장비 성능인증제를 도입하고 보안검색장비 성능평가와 전량 외국산에 의존하는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군이 최종 선정됐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시험동 1동, 옥외저장소 2동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성능시험을 통한 항공보안장비 인증 지원과 함께 보안검색기술 개발을 위한 컨설팅서비스 제공, 보안 강화와 국제 동향에 맞춘 인증기준 고도화 연구, 기인증 장비의 사용연한 연장을 위한 성능검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준공식을 기점으로 군이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시험인증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안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맞춰 엑스선 검색장비 2대가 국토교통부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를 위해 입고돼 실질적인 보안검색장비 국산화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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