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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전원, 하이브와 두 번째 재계약…군 복무 후에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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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전원, 하이브와 두 번째 재계약…군 복무 후에도 함께한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9.2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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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유니세프한국委에 10억 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 커뮤니티 위버스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 커뮤니티 위버스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소속사인 하이브(빅히트뮤직)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맺는다.

하이브는 "당사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이사회 결의를 토대로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전속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한다. 이는 일부 멤버가 군 복무 중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멤버 전원의 재계약 의사는 확실한 상태로 절차적인 부분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고 전했다.

또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전속 계약 기간을 다 채우기도 전인 2018년 10월 소속사와 조기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두 번째 재계약을 맺기로 하면서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팀이 이어질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새 역사를 써왔다.

멤버들은 지난해부터는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제2막에 들어갔다. 멤버들의 솔로 작품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한편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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