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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첨단산업 6000억 원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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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첨단산업 6000억 원 투자유치 성공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3.09.2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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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대송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양산공장 건립
20만㎡ 부지에 2028년까지 신·증설…400명 고용 창출
 [하동군 제공]
 [하동군 제공]

경남도와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엘앤에프와 대송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양산 공장 신·증설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선8기 이후 갈사와 대송산업단지에 대한 검증용역과 대송산업단지 부지매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300억 원 중 975억 원을 조기 상환하는 등 하동지구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환경을 개선해 신뢰를 회복한 것이 대규모 투자유치로 연결됐다.

지자체와 경제청은 이 회사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협의 및 행·재정 지원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일궈낸 귀중한 성과이다.

이번 투자는 경남도와 하동군에 미래 핵심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우주·항공, 방위산업 이외 새로운 첨단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했다.

엘앤에프는 대송산업단지 내 약 20만㎡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약 6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4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정주여건 개선 및 인재육성 등에 힘쓰고 있으며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해 행정절차 신속 처리 및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속적인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첨단산업 앵커기업의 유치는 갈사산단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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