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용유동 테니스장에서 ‘2023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총회에는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윤효화, 김광호, 손은비 의원, 각계인사,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회 경과보고와 내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2024년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사업 우선순위 온·오프라인 사전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투표 결과 ‘왕산 마을 안내 표지판 설치’를 시작으로 ‘용유동 마을 공동부엌 음식물 분쇄기 구입’, ‘선녀바위 해변 포토존 설치’ 순으로 우선순위가 확정됐으며 자치계획은 99%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용유동 주민자치회는 내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등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행정복지센터 내 현장 투표를 병행한 바 있다.

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분과별로 홍보물 및 포스터 제작 배포, 문자 안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왔다.

강동규 용유동 주민자치회장은 “용유동 주민자치가 성숙단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