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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미래세대 위한 특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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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미래세대 위한 특화사업 추진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9.2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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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 의견 반영한 ‘2023 서울미래교육지구 도봉구 특화사업’ 내달부터 추진
7월, 교육 주체들이 참여한 ‘도봉교육포럼’ 토론결과 반영해 특화사업 계획
2023년 도봉교육포럼 토론 진행 모습.[도봉구 제공]
2023년 도봉교육포럼 토론 진행 모습.[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미래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2023 서울미래교육지구 도봉구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봉구 교육특화사업’은 도봉구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미래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구는 도봉구 교육관련 주체들의 직접적인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 7월 14일 ‘2023 도봉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내 학부모, 교사, 청소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도봉구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은 진로·직업 체험수업 및 공간확대, 초등 고학년 방과후 활성화, 미래인재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강화 등의 주제별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대단한 투어 ▲6학년 우리반 졸업영상 만들기 ▲학교로 찾아가는 AI캠퍼스 등이 도봉구 교육특화사업으로 발굴됐다.

먼저 ‘대단한 투어’는 대학탐방을 통해, 단단한 동기를 얻어, 한계를 뛰어넘는 멘토링사업의 줄임말로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동기부여 프로그램이다. 내달 28일 서울 소재 대학교를 탐방하며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대학 학과정보와 입시준비를 위한 맞춤형 진학정보를습득한다.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6학년 우리반 졸업영상 만들기’는 졸업영상 제작을 통해 의사소통, 팀워크, 책임감 등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기획부터 연출, 영상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며 구는 영상제작 전문강사를 파견해 졸업식에서 상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로 찾아가는 AI캠퍼스’는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 활용을 돕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다.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달부터 학교‧학급별로 신청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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