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에서 11월까지 진행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위한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23일 동북권(후암초등학교)을 시작으로 내달 21일 서북권(청파초등학교), 11월 4일 동남권(오산고등학교), 마지막으로 11월 5일 서남권(중경고등학교)으로 총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4개 권역별로 주민들이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상대적으로 소규모 행사지만 권역별로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할 수 있었다.
준비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경기 종목을 선정하고 부대행사까지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과다한 경쟁은 지양하고 가족 단위로 참여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친선과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기는 4개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신발양궁, 훌라우프 던지기, 볼컬링, 협동 제기차기가 진행된다. 경기 중간 동별로 야심차게 준비한, 치어리딩, 노래 공연, 라인댄스, 에어로빅, 주걱 난타 등 주민 공연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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