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약 2주간 상담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관내 Wee클래스 미구축교 중 프로그램운영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자 운영된다.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위기학생들에게 치료비와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 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실’ 행사에서는 ▲감정조절학습을 위한 공예활동 ▲친구와 함께 하는 사진촬영과 전시 ▲올바른 친구관계를 위한 서약나무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교우관계 개선과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시간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사에서 친구와 함께 즉석사진을 찍어 전시했던 것과 게임에 참여했던 것이 재밌었다”며 “친구와 함께 하는 것만으르도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임종윤 교육장은 “이번 상담주간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인 건강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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