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조길연 회장(충청남도의회 의장)은 22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주관으로 부산 BPEX(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지방재정전략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방재정 운용방향’을 안건으로 중앙·지방의 공동 협력 촉진으로 불합리한 재정 규제를 개선하고 책임 내실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지방이양사업에 대한 적정 투자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조길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및 학회 전문가들의 토론회 참여로, ▲통화재정안정화기금 활용 확대 ▲포괄지방채 허용 ▲지방세 조례감면 자율화를 통한 지방재정 규제혁파 ▲협력 강화 지방기금 및 특별회계 통폐합 지방재정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과 같은 건전 재정혁신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날 조길연 회장을 비롯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방시대,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 공동다짐’을 통해 건전하고 책임있는 지방재정운용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길연 회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획기적인 지방분권형 자치권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재정 운용방향과 주요혁신 과제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백인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