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앱에서 알게 된 외국인 관광객을 결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모텔에서 일본 국적의 20대 여성 B씨로부터 16만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전화·지갑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씨가 지난 13일 한국 여행을 하러 입국하자 같은 숙소에 머물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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