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불광천 수상무대와 산책로에서 제2회 ‘주민자치회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16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하고 동마다 1억씩, 총 16억의 예산으로 주민이 원하고 필요한 마을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6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그간 추진했던 주민자치회 활동과 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마을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과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주민자치회는 홍보부스와 함께 인생네컷,퍼스널컬러,캐리커쳐,추억의 오락실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을 운영하며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된다.

구는 초대가수 초청 공연과 푸드트럭 운영도 마련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작년에 이은 제2회 주민자치회 어울림 한마당이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높이고 은평구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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