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시행 ‘2023년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 전문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은 소공인을 대상으로 수작업 위주의 생산공정에 기초단계의 스마트기술을 지원해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소공인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 사업에는 관내 21개 소공인이 참여하며 한국표준협회와 정선군상권활성화 재단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기업에 전담 상담사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해결책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능형 공방 구축에 따른 연구시설, 기계장비 및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지능형 공방 구축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64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구축비의 70%을 지원하며 자부담금은 30% 이내로 책정된다.

이번 사업의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정선군상권활성화 재단은 선정된 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스마트 기술 보급 가능성 및 스마트화 성장 잠재력 보유 소공인을 발굴하고 신청 소공인별 업종, 제조공정 등을 분석해 맞춤형 소공인 지원을 실시한다.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급박하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소공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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