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가 14개 클라우드컴퓨팅 및 정보보안 기업과 함께 클라우드컴퓨팅 및 정보보안 기업과 인재양성 및 취업활성화에 나섰다.

25일 대전캠퍼스에 따르면 최근 ㈜스틸리언, ㈜시스메이트, ㈜시야인사이트, ㈜싸이버원, ㈜어빌리티시스템즈, ㈜에스씨정보, ㈜에이펙스이에스씨, ㈜유니와이드, ㈜이글루코퍼레이션, ㈜지피다, ㈜쿼드마이너, ㈜태광네트웍정보, 엔큐리티㈜, 코드마인드㈜ 등 14개 클라우드컴퓨팅 및 정보보안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따라 대용량 빅데이터 처리를 위해 기업의 컴퓨팅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데이터센터의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산업계에서 클라우드시스템 엔지니어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보안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산업계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에서는 국비 30억 원을 투자해 2024학년도 클라우드보안과를 신설한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클라우드보안과는 250대 이상의 서버를 운용할 수 있는 디지털데이터센터 및 통합관제센터, 클라우드컴퓨팅 실습용 서버, 200TB용량의 스토리지, 보안실습을 위한 DDoS방어시스템, 침입차단시스템, 침입방지시스템, 웹방화벽, SSL장비와 같은 데이터센터 보안관리 실습장비 등 산업현장과 동일한 최고의 실습환경을 구축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클라우드 및 보안 전문기업에 취업이 가능한 환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공병채 교무기획처장과 최상용 교수(클라우드보안과 신설담당)는 “한국폴리텍대학은 국책특수대학으로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클라우드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계의 관심과 의지에 감사드린다.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보유한 실무형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봉순 학장은 “대학과 기업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폴리텍IV대학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우수인재 양성을 위하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IV대학은 국책특수대학으로 저렴한 등록금(2년제학위과정), 국비무료(하이테크과정) 등을 강점으로 하여 다양한 과정을 통해 산업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대전캠퍼스 클라우드보안과는 2년제학위과정과,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테크과정을 동시에 개설한다.

2년제학위과정은 내달 6일까지 수시1차 접수를 진행하고, 하이테크과정은 오는 11월 접수가 시작된다. 원서접수는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홈페이지(https://www.kopo.ac.kr/daejeon) 또는 진학어플라이(https://www.jinhakapply.com/)에서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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