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가을철을 맞아 세차장 등 지역 내 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위반업소 4곳을 적발했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15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곳을 대상으로, 이 중 29개 사업장에는 환경 기술지원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남동구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 주요 폐수 배출업소인 세차장과 주요 대기·폐수 배출업소가 많은 고잔동을 중심으로, 세차장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를 채수해 분석의뢰하고 기타 환경시설 운영사항에 대한 중점 점검 및 기술지원 등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환경관리인 법정 교육 미이수,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4개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관내 주요 폐수 배출업소인 세차장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 및 단속 강화로 환경오염 우려 해소와 구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며 “향후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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