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교 배드민턴대회가 대학 창대체육관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5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역 배드민턴 업체인 주)테크니스트(대표 김성신)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중∙고교생들의 클럽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되어 3회째를 맞는 대회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88개 팀이 참가하였다.

지난 24일 10시에 창대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최영수 부총장과 이미영 학생처장, 김성신 테크니스트 대표, 김기정(당진시청) 전 국가대표가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김기정 선수와 테크니스트 소속의 한토성, 김정석, 최성운 선수가 멋진 시범경기를 보여줘 참가선수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시범경기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는 남자고등부 고학년부 우승은 송치영·김태우, 남자고등부 저학년부 우승은 이주훈·박형원, 여자고등부 우승은 한세영·박정민, 남자중등부 우승은 김우빈·곽문찬, 여자중등부 우승은 송 윤, 안효빈으로 이번 대회에 부문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개인상 1위는 라켓, 2위는 가방, 3위는 슬리브 등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주)테크니스트에서 제공하는 부상이 주어졌다.

박노혁 대회운영위원장(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은 “클럽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대회가 올해는 역대 최다팀이 참가해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하며 차기 대회에서는 더 많은 준비를 통해 전국 최고의 학생배드민턴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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