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전날 중구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관내 8개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한 누룽지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된 누룽지는 자원봉사자 66명이 참여해 만들었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가유공자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영석 중구보훈단체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한 중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누룽지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정성껏 만든 누룽지가 국가유공자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고,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답과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구자원봉사센터 특색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자 누룽지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누룽지를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입맛이 없거나 마땅한 반찬이 없어 끼니를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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