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백현동 개발특혜·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분께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으며, 지팡이를 짚고 법원 안으로 들어서며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곧 시작된다. 

당초 오전 10시부터 영장심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빗길 교통체증으로 이 대표가 법정에 늦게 도착하면서 다소 늦어졌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다음 날 새벽 결정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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